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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후 돌아온 '개그콘서트', 시청률은 아쉬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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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사진=방송화면 캡처)

 


KBS2 '개그콘서트'가 2주 결방까지 감행하며 새롭게 개편해 돌아왔지만 시청률은 아쉬움을 남겼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7월 21일 1009회 방송을 끝으로 2주간 결방을 한 뒤에 지난 11일 새로운 편성과 함께 시청자들 찾았다. 개편 후 첫 방송 시청률은 6.2%(TNMS 제공, 전국 기준)로 결방 2주 전인 7월 21일 1009회 시청률(7.0%)보다 0.8%P 낮게 집계됐다.

해당 시청률은 지난 2월 10일 '개그콘서트' 986회 방송 시청률 6.5% 이후 24회 만에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면까왕', '국제유치원' 등 오랜만에 부활한 시사 풍자 코미디를 비롯해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이끌었던 박준형, 이재훈, 김시덕 등이 복귀해 '생활사투리'를 업그레이드한 '2019 생활사투리'를 선보였다.

앞서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외형적으로 코너의 전환을 알려온 '이태선 밴드'를 하차하고, 토론쇼, VCR 플레이, 일대일 배틀 개그, 대본 없이 진행되는 코너 등 다양한 형태의 코너를 준비하며 개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개그콘서트'가 2주 결방 후 재정비해 돌아왔지만, 아직 개편 후 첫 방송인만큼 시청자 반응 등 개편의 성공 여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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