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강남 (사진=강남 공식 페이스북)
일본 국적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일본명 나메카와 야스오)이 한국인 귀화를 준비하고 있다.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CBS노컷뉴스에 "강남 씨가 지난해 말부터 귀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귀화를 결심한 배경에 관해 묻자, 이 관계자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앞서 스타뉴스는 이날 오전 강남이 지난해부터 귀화를 준비했고 최근 부모와 관련 논의도 끝냈다고 보도했다. 스타뉴스는 강남이 이달 안으로 귀화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데뷔했다. 그룹 M.I.B와 솔로 활동을 병행했으며, 빅버드 뮤직페스티벌, 케이콘 제주, 남다른 행복 콘서트,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 등의 무대에 올랐다.
강남은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얼굴을 널리 알렸다. '정글의 법칙 in 얍'을 시작으로, 파푸아뉴기니·몽골·동티모르·코타키나발루·수마트라·와일드 뉴질랜드·코모도·신들의 정원·쿡 아일랜드·멕시코·사바·라스트 인도양 편에 출연했다.
또한 '우리동네 예체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헬로! 이방인', '속사정 쌀롱', '애니멀즈', '2015 스타 골든벨', '할매네 로봇', '판스틸러', '生리얼수업 초등학쌤', '오빠생각', '복면가왕'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다.
한편, 강남은 지난 3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