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2회 기림의 날' 기념행사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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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녀상.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광복절을 앞두고 제2회 기림의 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문화제가 오는 13일 저녁 상남동 분수광장 앞에서 개최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 1991년 8월14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추모문화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시민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 시민모임 주최로 열리며, 사전공연, 추모의식, 헌화 및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00여명의 시민과 시민단체 등이 우리의 아픈역사를 기억하고 여성인권신장과 평화에 대해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와 함께, 관내 거주하는 피해자 할머니의 자택을 찾아 진심으로 위로한다.

허 시장은 "일본정부가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날까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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