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트위터 캡처)
토트넘이 개막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케인의 득점포를 앞세워 아스톤 빌라를 3-1로 제압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막판 퇴장으로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케인과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빌라가 챙겼다. 존 맥긴이 타이론 밍스의 롱패스를 받아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은 이후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상대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분위기는 후반 27분 이적생 은돔벨레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은돔벨레는 모우라가 박스 앞에서 내준 공을 감아차기 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과 45분 케인이 멀티골을 넣어 역전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