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는 8월 2일부터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륙간 예선전을 생중계한다.(사진=KBS스포츠)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8월 2일부터 3일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륙간 예선전에 나선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9위 한국은 2일 캐나다(18위)를 시작으로 3일 멕시코(21위), 5일 러시아(5위)와 풀리그를 거쳐 1장의 본선 출전권의 주인을 결정한다. 이 대회에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지 못하면 내년 1월 '대륙별 예선전'에서 우승해야 한다.
KBS2 TV는 한국 여자배구의 올림픽 예선 출전 역사상 최초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주역 한유미 해설위원이 후배들의 올림픽 도전을 배구팬에 전달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12년 런던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에 도전하는 김연경(엑자시바시)의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라는 점에서 많은 배구팬의 관심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