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서 급류에 휩쓸린 60대, 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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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의 한 하천에서 6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6시간여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21일 오전 9시 42분쯤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의 한 하천에서 인근 마을주민 A(62)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

한 마을 주민은 A씨가 물에 떠내려 가는 것을 보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서, 군청 직원 등 80여 명은 수색에 나섰고 이날 오후 4시 8분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손을 씻던 중 실족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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