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허난성 가스공장서 강력한 폭발,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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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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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河南)성의 한 가스공장에서 19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3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허난성 싼원샤(三問峽)시의 한 가스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폭발 충격으로 공장을 중심으로 3㎞ 반경 내의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일부 건물이 훼손될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었다.

구조 당국은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에 소방차 46대와 소방대원 200여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사상자를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도록 하고 있다. 20일 오전 7시 현재 10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으며 19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사고가 난 가스공장은 국영기업인 허난성 메이치집단 유한공사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사고는 이 가스공장의 공기 분리대에서 일어났으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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