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병원 협력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환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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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원당교회, 고양시 저소득층 청각장애 환자에 인공와우 이식수술 지원
두 기관 2009년에는 50명 개안수술 협력

 

교회와 병원이 협력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환자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 고양에 있는 한양대 명지병원과 원당교회는 보청기로 해결할 수 없는 난청환우들을 위해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지원하는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올 연말까지 모두 10명의 저소득층 난청환우에게 인공와우 이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수술비용은 명지병원 사랑나눔기금과 원당교회에서 절반씩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청력검사에서 양측 고도(70dB) 이상의 난청이 있고, 보청기를 사용하고도 문장 언어 평가에서 50% 이하로 말소리 구별이 어려운 난청 환자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다.

청력검사와 기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인공와우이식술로 인해 발생되는 수술비 및 입원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명지병원의 변화와 혁신 10주년과 원당교회의 창립 7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원당교회 유선모 목사는 "아픈 이들을 치료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고자 믿음의 기관인 명지병원과 희망을 울림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 2009년에도 지역내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개안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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