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미세먼지 없는 부산항' 속도 낸다…Y/T·크레인·AMP 친환경 장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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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가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 구축한 하버크레인 육전시설물.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의 야드트랙터와 트랜스퍼 크레인,하버크레인을 친환경 장비로 전환하는 등 '미세먼지 없는 부산항'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다목적부두 안벽에 육전설비를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18일부터 전기용 하버크레인(H/C)3기에 대한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유용 H/C 3기에서 연간 배출되던 질소산화물(NOx) 11톤, 황산화물(SOx) 4톤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사라졌다.

이와함께 전기용 H/C가동에 따른 동력비(연간 3억 원)를 절감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거둘수 있게 됐다.

부산항만공사는 또 야드트랙터 등 하역장비를 친환경 장비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부산항의 하역장비인 야드트랙터(Y/T,234대)의 연료를 경유에서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했다.

이와함께 부산항 북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유용 트랜스퍼 크레인 장비(RTGC)를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전기구동식 장비(e-RTGC)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모두 122대 중 85대의 장비를 전환했다.

항만공사는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6월 부산은행, 부산항시설관리센터,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항내 미세먼지 전용청소차량 4대(살수차 2대, 노면청소차 2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배후단지 일원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수행사(나무 1000그루 심기), 해양수산부와 AMP 시범사업 협약 체결 등 친환경 부산항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부산항'구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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