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장 선거 금품 건냈다?…前 후포수협장에 징역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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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영덕지원은 제25대 수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모 전 후포수협장(61)에게 징역 1년, 추징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영덕지원은 17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을 정면으로 위반해 혐의내용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A 전 수협장은 지난 2월 치러진 수협중앙회장 선거와 관련해 전남지역 수협 조합장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면서 수 천 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A 전 수협장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2천만원을 구형하고 지난 5월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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