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학사 韓 반도체사에 불화수소 대량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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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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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연합뉴스)

 


일본이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불화수소(에칭가스)의 한국 수출에 제동을 건 가운데 한국 반도체사가 중국의 한 화학사에 불화수소를 대량으로 주문했다고 중국의 한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증권보 인터넷판은 16일 산둥성에 있는 화학사인 빈화(濱化)그룹이 한국의 일부 반도체 회사로부터 전자제품 제조급 불화수소 주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빈화그룹은 한국 반도체사 납품을 위해 여러 차례 샘플 테스트 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기판 제작 때 쓰는 감광제인 리지스트, 반도체 세정에 사용하는 에칭가스 3종류의 제품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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