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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김수지, 여자 3m 싱크로 韓 최고성적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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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김수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조은비(24·인천시청)와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가 출전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역대 한국 수영의 최고 성적이 나왔다.

조은비와 김수지는 15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 5차 시기 합계 258.75점을 기록해 12위를 차지했다.

결승 참가팀 중 가장 점수가 낮았지만 한국이 세계선수권에서 이 종목 결승에 오른 것 자체가 최초의 일이다. 두 선수는 이날 오전에 펼쳐진 예선에서 23개 참가팀 중 11위를 차지해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3차 시기 결과가 다소 아쉬웠다. 1,2차 시기를 무난하게 마쳤지만 3차 시기 때 입수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12위로 밀려났다.

한편, 금메달을 총점 342.00점을 올린 왕한과 스팅마오(중국)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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