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4'가 300만 고지를 넘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4'의 누적 관객 수는 개봉 24일째인 이날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앞서 개봉한 디즈니 픽사의 또 다른 작품인 '코코'(25일)와 '인크레더블 2'(27일)의 3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다.
'토이 스토리4'는 시리즈 주인공인 카우보이 장난감 우디가 장난감으로서의 운명을 거부하고 떠난 포키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난 뒤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톰 행크스(우디), 팀 알렌(버즈), 애니 파츠(보핍), 토니 해일(포키) 등이 목소리 연기를 펼친 이 영화는 북미에서 3억 2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전편인 '토이 스토리'와 '토이 스토리 2'의 전체 흥행 수익을 뛰어 넘었다. 아울러 올해 북미 전체 영화 흥행 순위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캡틴 마블'에 이어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