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못 잤어요"…'낚시꾼 스윙' 최호성, 다시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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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사진=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제공)

 

'낚시꾼 스윙' 최호성(45)의 두 번째 도전도 컷 탈락으로 끝났다.

최호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면서 준간합계 1오버파에 그쳤다.

성적표는 컷 탈락. 존 디어 클래식 컷 오프 기준은 3언더파였다.

1라운드는 나쁘지 않았다.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이은 PGA 투어 두 번째 도전에서 처음으로 언더파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다시 컷 탈락했다.

최호성은 "잘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쇼트 게임이 잘 안 됐다"면서 "잔디가 아시아권과 달리 굵고 뻑뻑한 느낌이라 적응이 어려웠다"고 아쉬워했다.

최호성은 배러쿠다 챔피언십에 초청을 받아 세 번째 도전을 펼친다. 최호성은 "또 다른 도전 기회가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중간합계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앤드루 랜드리(미국)가 12언더파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11언더파 단독 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임성재(21)가 중상위권에 포진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25위. 선두 베가스와 6타, 공동 4위 그룹과 3타 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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