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사진=자료사진)
충청북도 감사관실이 올해부터 적극 운영하고 있는 사전컨설팅 감사제도가 도내 각 기관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11건에 불과했던 사전컨설팅 감사신청 건수는 올해 상반기에는 도청 내 각 실과 10건, 출자출연기관 7건, 도내 각 시군 41건 등 모두 58건에 이르고 있다.
사전컨설팅 감사는 사업을 추진할 때 절차위반 등 논란의 소지가 있거나 여건변화로 예산낭비가 예상되는 등의 경우 사업 적정성과 계획의 타당성을 감사관실이 미리 따져주는 것이다.
감사관실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가 면제되며 문제가 발생해도 징계가 이뤄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