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새 앨범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8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여자친구가 지난 1일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초동 판매량(1~7일, 한터차트 기준)은 5만 1234장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의 초동 판매량 보다 1만 1251장 더 많은 수치이자 데뷔 후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 기록이다.
음반 발매일 이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을 뜻하는 초동 판매량은 팬덤의 크기와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여자친구의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의 초동 판매량은 약 500장이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차근차근 성장해 온 여자친구는 데뷔 5년차에 초동 판매량 5만장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여자친구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를 열대야에 비유한 곡인 새 앨범의 타이틀곡 '열대야'(FEVER)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