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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영화 '안나'로 스크린 복귀? "긍정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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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국내 영화로는 5년만

배우 송혜교 (사진=황진환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확대이미지

 

배우 송혜교가 차기작으로 영화 '안나'를 검토하고 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 관계자는 27일 CBS노컷뉴스에 "영화 '안나' 출연 제의를 받고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나'는 지난 2017년 2월 개봉한 영화 '싱글라이더'의 이주영 감독의 신작이다. 이날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이 감독과 2년여 동안 진지한 논의를 거듭하며 영화를 기다려왔고, 이르면 올가을 늦으면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나'는 주인공 송혜교를 중심으로 여성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파랑주의보', '황진이', '페티쉬', '오늘', '두근두근 내 인생' 등 국내 영화뿐 아니라 '일대종사', '태평륜' 시리즈 등 중국·홍콩 영화에도 출연해 왔다.

'안나'의 출연이 확정되면, 송혜교는 개봉작으로는 1년 만에, 한국영화로는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송혜교는 지난 2017년 10월 동료 배우 송중기와 결혼식을 올렸고, 2018년 11월 tvN '남자친구'로 복귀했다.

한편, 송혜교는 이날 오전 소속사를 통해 송중기와 성격 차이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렸다. 송중기 역시 법률대리인과 소속사를 통해 송혜교와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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