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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결혼부터 파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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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결혼한지 1년 8개월 만에 협의 이혼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세기의 결혼'이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에 큰 화제를 몰고 왔던 배우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파경을 맞았다.

이른바 '송송 커플'로 큰 인기를 누렸던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합을 맞추며 인연을 쌓았다.

두 사람은 작품에서 각각 유시진과 강모연 역할을 맡으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이러한 모습을 반영하듯 두 사람의 열애설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2차례에 걸쳐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들의 큰 인기를 반영하듯 중국 매체 또한 이를 관심있게 다루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질때마다 '친한 사이일 뿐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2017년 7월 소속사는 두 사람의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는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송혜교(왼쪽)-송중기 커플의 웨딩 화보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UAA 제공)

 

같은 해 10월 마지막날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다. 철통 보안 속에서도 국내외 매체들의 보도와 생중계가 줄이으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당시에는 중국과 사드 갈등 이후 한한령의 여파로 한류 스타에 대한 보도가 제한적이었지만, '송송 커플'의 큰 인기는 이에 해당되지 않았다.

수 많은 중국의 매체들이 송송 커플의 결혼식을 '세기의 결혼식'이라 표현하며 보도를 쏟아냈다.

심지어 중국의 한 매체는 드론을 이용해 결혼식 모습을 무단으로 촬영하고 생중계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한편, 27일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송송 커플'은 결혼한 지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날 송중기는 변호인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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