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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윤석열 청문회 다음달 8일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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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윤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
한국당, 인사청문회 및 안보 상임위만 선별 등원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26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8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0일 패스트트랙 사태를 기점으로 국회 일정 보이콧을 해오던 한국당은 최근 국회 정상화 협상 도중 의원총회에서 추인 불발로 개별 청문회와 상임위에만 참석키로 했다.

국회 법사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한국당 김도읍‧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이날 오후 회동 후 인사청문회를 위한 법사위 전체회의는 다음달 1일, 청문회는 8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청문위원 구성 비율을 두고 민주당과 한국당 사이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당 간사인 김 의원은 "민주당과 한국당의 (청문위원) 구성을 비율 8대 7이든 7대 6이든 선택만 해주면 다 수용하겠다"며 "청문위원 구성 비율은 대원칙이기 때문에 이인영 원내대표가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믿고 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송 의원은 "청문회가 열리기 전에 국회가 정상화 돼 이런 문제들이 제대로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법사위도 새로 변경된 위원들을 완료해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고 정상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바른미래당 오 의원은 "지금 국회가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검찰총장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대한 부분들에 많은 논란이 있는 게 사실인데, 윤 후보자 청문회도 철저히 준비해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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