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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당, 존재이유 의심스러워…재협상 요구는 자가당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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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 정도로 무책임한 정당은 공당 자격 없어"
이인영 "국회 정상화 합의문은 사인간 주고받은 사문서 아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6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민생 현안에 관심 없고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미·중 무역갈등, 한반도 급변 정세도 외면하는 정당이 존재 이유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3당간 원내대표 합의사항을 무너뜨렸단 얘기를 들었다. 이 정도로 무책임한 정당이면 공당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추경이 제출된 지 63일째인데 이제는 한국당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우리 경제를 더욱 나쁘게 하려고 하는 의도밖에 읽히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한국당을 향한 비판을 계속 했다.

그는 "국회 정상화 합의문은 사인간 주고받은 사문서가 아니다"라며 "한국당의 재협상 요구는 자가당착이다. 이렇게 깨져버릴 약속이라면 어떤 약속도 우리는 지킬 수 없게 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합의대로 정상적인 의사일정을 법대로 밟아나갈 것"이라며 "28일로 예정된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위원장장울 선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4일 나온 합의문을 파기한 뒤 나온 한국당의 원점 논의 주장을 원천 봉쇄한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또 이날 진행 중인 국세청장 인사청문회를 두고도 "바람직한 모범이 되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오늘 인사청문회부터는 도덕성을 빌미로 한 인신공격, 흠집내기성 질의를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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