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권태흠 북구청장, 40년 공직생활 마감 "소중한 나날 잊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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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권태흠(사진) 북구청장이 40년간의 공직생활을 이번달로 마감한다.

지난 1981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권 청장은 2011년 지방행정사무관, 2018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농식품유통과장 재임시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영일만친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여성출산보육과장 재임 당시에는 지자체 최초로 ‘포항시 여성통계’ 책자를 발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립했다.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내무부·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2009년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권태흠 청장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지난 40년의 소중한 나날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퇴임 후에도 항상 시정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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