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바르사 복귀?…'돈 덜 받아도 이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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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진=연합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FC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전망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FC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하기로 구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3년 7월 브라질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2017년 8월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으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이적료만 역대 최고인 2억220만 유로(약 2900억원)였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라는 벽을 넘어 한 팀의 에이스로 뛰겠다는 의지였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은 쉽지 않았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는 압도적인 2연패를 달성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다. 입단 초기부터 페널티킥을 놓고 동료와 설전을 펼치기도 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헐리우드 액션으로 논란이 됐다. 최근 성폭행에 연루되기도 했다.

네이마르도 FC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주급 삭감 조건을 받아들이면서까지 FC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매년 3680만 유로(약 484억원)을 받은 반면 FC바르셀로나 복귀 후에는 2400만 유로(약 315억원)을 받는다는 조건이다.

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이미 친한 선수들에게 FC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은 실수라고 말했다. 메시와 뛰는 것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미지에 타격은 있겠지만, FC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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