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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오늘 한빛 1호기 사고 특별조사 중간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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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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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험 가동중에 열출력 증가로 가동이 수동 정지된 한빛 1호기 사고와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4일 특별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원안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남 영광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한빛 1호기는 정기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돼 가동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9일 재가동 허가를 받고 가동을 시작했으나 하루 만에 열출력이 급증했다.

원안위는 당일 원자로 수동 정지를 지시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착수 열흘만인 지난달 20일, 한수원의 안전조치 부족과 원자력안전법 위반 정황이 확인됐다. 원자로 열출력 제한치(5%)가 초과되는 상황에서도 원자로를 즉시 정지하지 않았고 면허가 없는 사람이 감독자의 지시 없이 제어봉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원안위는 한빛 1호기 사용 정지를 명령하고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특별조사를 진행해왔다.

한빛 1호기의 열출력 증가 원인은 원전 근무자의 계산 오류 가능성과 함께 원자로의 브레이크에 해당하는 제어봉이 장애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전남 영광 주민은 한수원, 원안위,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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