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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 랭킹 5위 모이카노 꺾으면 타이틀전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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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결전의 날이 밝았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2, 랭킹 12위)이 7개월 만에 UFC 복귀전에 나선다.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헤나토 모이카노(30, 브리질, 랭킹 5위)와 맞붙는다.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정찬성은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에 경기 종료 1초 전 통한의 버저비터 KO패를 당했다.

타이틀전과 멀어지는 듯했지만 UFC는 정찬성에게 톱5 강자인 모이카노와 대결할 기회를 줬다. 그의 실력과 흥행성을 높이 산 덕분이다.

정찬성은 "지난해 11월 로드리게스와 경기를 수락하면서, 매치메이커 션 셜비가 만일 내가 지더라도 다음 경기에서 원하는 상대와 붙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당시 정찬성은 원래 상대였던 프랭키 에드가가 부상으로 빠지자 자신보다 랭킹이 낮은 로드리게스와 격돌했다.

모이카노를 꺾으면 타이틀전이 가까워진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지난 20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정찬성이 모이카노를 이기면 다음엔 타이틀전에 갈 수 있는 경기를 잡아주겠다"고 약속했다. 정찬성은 2013년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렀지만 어깨탈구 투혼 끝에 패했다.

한 달 전 미국으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해온 정찬성은 "타격을 집중적으로 훈련했고,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레슬링 훈련도 많이 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정찬성은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14승 5패, UFC 전적 4승 2패를 기록 중이다. UFC에서만 5번의 보너스를 받았다.

모이카노는 2014년 UFC 입성 후 제레미 스티븐스, 컵 스완슨 등을 꺾었고,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조제 알도에게 졌다. 통산전적 13승 1무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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