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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일대서도 '붉은 수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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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수도관서 문제 생긴 듯" 당국 식수 공급 등 비상 조치

붉은 수돗물 (이미지=연합뉴스)

 

인천에 이어 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오염물질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붉은 수돗물이 나와 당국이 비상조치에 나섰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남부수도사업부는 21일 영등포구 문래동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6개 곳에 대해 수돗물 음용을 금지하고 비상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날 이 같은 민원을 처음 받고 사태 파악에 나선 결과 수돗물이 각 아파트의 저수조로 들어가기 전 수도관을 지나는 단계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수도관들은 전날부터 청소 작업 중이다.

본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노후한 수도관이 연결된 곳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서울물연구원에서 수질 정밀 검사를 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정확한 원인 분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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