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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신임 노조, 사측과 단체교섭 본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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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인식기 설치 철회 및 인력 재배치 놓고 진통 예상
기아차 노사도 임협 본격화…교섭 초기부터 힘겨루기로 난항 예고

회사 측과 단체협상 재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전임 집행부가 총사퇴한 뒤 새 집행부가 들어선 금호타이어 노조가 오는 24일 사측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단체교섭 재개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기아차 노조도 사측과 올해 임금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광주 지역 대표 대기업 노사간 임·단협이 본궤도에 올랐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신임 노조 집행부는 지난 17일 단체 교섭 재개 통보서를 사측에 보낸 데 이어 오는 24일 사측 교섭단과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으로 교섭을 재개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단체교섭에서는 노조 동의 없이 진행한 인원 재배치 및 여유 인원에 대한 전환배치와 출퇴근 지문 인식기 설치, 성형 수당 지급 그리고 정년 연장 등이 주요 현안으로 협상 테이블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특히 사측이 출퇴근 지문 인식기를 설치한 뒤 조합원의 개별적 동의를 통해 생체지문을 채취한 것은 개인정보 자가 결정권 제한으로 기본권을 침해하고 생산 현장을 통제하려는 의도라며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주 52시간 근무시간 도입으로 근무태도 관리 차원에서 필요해 지문인식기 리더기를 설치한 것이며 노조가 반발하고 있어 서로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협상의 여지를 뒀다.

특히 전임 노조 집행부와 사측이 잠정 합의했던 인원 재배치 및 여유 인원 전환 배치는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안이어서 단체교섭 재협상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광주공장 (사진=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이에 앞서 기아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지난 13일 경기도 소하리 공장에서 상견례와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이번 임금 협상에서 기본금 12만여 원과 지난 2018년 영업이익에 기초한 상여금 30% 각각 인상, 그리고 정년 65세 연장 등을 회사 측에 요구하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오는 8월 5일부터 진행하는 하계 단체 휴가 전에 올해 임금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하지만 19일 진행하려던 2차 본교섭에서 회사 측의 경영상황 설명회가 노조 교섭위원들의 반발로 파행을 빚는 등 노사가 교섭 초기부터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다.

기아차 노조는 사측이 올해 노조 집행부 선거를 앞둔 점을 악용해 기존처럼 시간끌기식 협상 전략을 통해 결국 노조가 사측 제안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교섭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서 기아차 임금 교섭도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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