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효성캐피탈''과 지난해 인수한 ''스타리스''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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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문금융업 계열사 간 ''합병'' .. 내년 출범

 

효성그룹은 10일 여신전문금융업 계열사인 효성캐피탈과 지난해 인수한 스타리스를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이번 합병계약으로 09년초 출범할 통합법인은 1조 6천억 원(6월말기준)이라는 업계 11위 규모의 자산과, 16.4%(6월말 재무제표 기준)의 조정자기자본 비율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본을 보유하게 된다.

효성캐피탈은 공작기계 리스 부문에, 스타리스는 의료기기 리스와 오토리스 부문에서 선두를 점하고 있는 기업으로, 그 동안 두 회사는 여신전문금융업이라는 같은 업종에 속해 있어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가 예상돼 왔다.

효성 측은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대형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뿐 아니라 안정적인 자본 구조와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비하게 되어 신용등급 조정이나 자금조달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효성은 스타리스 인수 계약을 체결해 론스타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94.9%를 인수했다.

당시 효성은 "스타리스가 보유한 오토리스와 의료기리스 부문의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효성캐피탈 과 더클래스 효성과의 사업연계에 의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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