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은 이번 주말 '친정' 대구FC의 홈 경기를 찾아 시축에 나선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정정용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고향팀을 찾아 응원에 나선다.
k리그1 대구FC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에 정정용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시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대구는 정정용 감독에게 친정이다. 대구 출신으로 학창시절을 대구에서 보냈을 뿐 아니라 2014년과 2015년에는 대구의 수석코치와 U-18 팀인 현풍고 감독을 맡았다.
정정용 감독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시축을 하고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정정용 감독과 함께 U-20 대표팀에서 활약한 대구 소속 미드필더 고재현의 출전도 유력하다.
이날 경기는 ‘WE ARE DAEGU DAY’로 지정돼 경기장을 찾는 축구팬의 하늘색 용품 착용을 독려한다.
하늘색 용품 착용을 독려하기 위한 경기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1만개의 정태욱 핀버튼을 선물한다. 정태욱 포스터 500장도 준비했다. 이 가운데 100장에는 정태욱의 친필 사인이 담겼다.
이밖에 전체 관중을 대상으로 대팍 나이트 라이트 쇼, 고바슨 음료쿠폰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축구팬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벤트와 관련한 사항 등은 대구FC 공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경기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