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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인력 400여명 충원, 빅데이터 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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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장려금 집행, 빅데이터 센터 신설 등

서울지방국세청.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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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정규직 인력 400여명을 충원한다.

올해부터 확대되는 근로·자녀장려금 집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현장 인력 정규직 374명과 빅데이터 센터 신설을 위한 13명 등 모두 387명을 충원한다.

행정안전부와 국세청은 1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국세청은 올해 대상이 대폭 늘어난 근로·자녀장려금 제도를 원활하게 집행하기 위해 일선 현장인력 374명을 충원한다.

충원 인력은 5급 2명, 6급 70명, 7급 102명, 8급 108명, 9급 92명이다.

장려금 제도는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단독가구 연령요건이 폐지돼 장려금 신청 안내 대상자가 543만가구로 지난해 307만가구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국세청은 현재 한시 기구로 운영 중인 빅데이터 추진팀을 보강해 정규 기구인 '국세청 빅데이터센터'로 신설하기로 했다.

충원 인력은 4급 1명, 5급 5명, 7급 7명이다.

빅데이터센터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다양한 세정 기법과 납세자 맞춤형 신고안내 등 다양한 세정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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