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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거점병원 4곳 추가…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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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6월말 2곳 추가 지정
발달장애 연평균증가율 3.6%…전체장애인 연평균 증가율 0.2%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17일 발달장애인의 의료이용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대학병원 4곳을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대학병원 4곳은 인하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이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지난 2016년 한양대병원과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이 처음 지정돼 운영중이다.

거점병원에는 진료 조정자(코디네이터)를 두어 발달장애인이 병원을 이용하기 쉽도록 안내하는 것은 물론,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필요한 진료부서 간 협진을 용이하게 돕는다.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자해·공격 등 행동문제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에 대하여 행동치료를 지원한다.

새로 지정된 4개 병원은 행동치료 전문가 등 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하여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복지부는 발달장애인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행동문제 치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말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2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현재 발달장애인 수는 22만5601명으로 전체장애인 254만5637명의 8.9%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장애인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0.2%로 거의 정체수준이지만 발달장애는 해마다 평균 3.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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