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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침묵' 아르헨, 콜롬비아에 완패…코파 아메리카 불안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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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 (EPA=연합뉴스)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의 출발이 불안하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 마리아(PSG) 등 초호화 멤버가 총출동했지만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15회 우승)에 이어 통산 14회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빛나지만 첫 경기부터 체면을 구겼다.

점유율에서 53대47로 앞섰고 슈팅 역시 13개(유효슈팅 6개)로 8개(유효슈팅 2개)를 기록한 콜롬비아를 압도했지만 실리를 챙기지 못했다.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콜롬비아는 두 차례의 유효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26분 로저 마르티네스(클럽 아메리카)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41분 두반 사파타(아탈란타)가 쐐기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를 침몰시켰다.

믿었던 메시가 침묵하며 고개를 떨군 아르헨티나는 20일 파라과이를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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