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에서 크레인 클라크 아담호가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하고 있다. (사진=김광일 기자)
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이니호 인양 현장을 방문한 샨도르 핀티르 헝가리 내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핀티르 장관은 이날 오전 인양 현장과 실종자 가족들의 참관 장소인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며 "인양과 시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현지 사고수습 본부장인 최규식 주헝가리 한국 대사와 이상진 신속대응팀장은 핀티르 장관에게 이번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헝가리 정부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마지막 1명까지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