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로 숨진 일부 희생자의 유해가 국내로 돌아왔다.
10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희생자 4명의 유해와 그 유가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희생자들의 유해는 헝가리 현지에서 화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이 귀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른 희생자 유해와 그 유가족, 생존자들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을 경유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럽지역 본부에서 협조요청을 받았다"며 "가능한 도움을 모두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