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0일부터 국내 유일 LPG SUV인 더 뉴 QM6 LPe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더 뉴 QM6 LPe는 LPG 탱크 기술인 '도넛탱크'를 적용해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가솔린 모델이 비해 낮은 RPM에서 동일한 수준의 정숙성과 토크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3세대 LPI 방식의 엔진으로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를 해소했다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할 수 있고, 신차안전성평가(KNCAP)에서 충돌 안전성 1등급을 받았다.
도넛탱크는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위치해 뒤에서 충돌해도 탱크가 탑승공간 안으로 침투하지 않도록 설계됐고, 기존 탱크 재질보다 두께가 15% 강화됐다.
가격은 SE 트림 2376~2445만원, RE 시그너처 2946~3014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