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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하재숙, 특수분장하고 첫 등장…민재희로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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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퍼퓸' (사진=방송화면 캡처) 확대이미지

 


KBS2 월화드라마 '퍼퓸'(연출 김상휘·유관모, 극본 최현옥)에서 배우 하재숙이 특수 분장한 모습으로 첫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퍼퓸'에서 하재숙은 전 세계 요리를 마스터한 요리 실력과 청소와 정리정돈의 달인인, 자타공인 국가대표급 만능 주부이지만 출산 후유증으로 불어버린 체격에 힘겨워하는 민재희 역을 맡았다.

방송 초반부터 등장한 민재희는 특수 분장한 모습으로 "오랜 시간 연구해온 마지막 서프라이즈 파티. 비록 삶은 굴욕적이고 남루했으나, 죽음만큼은 화려한 축제이고 싶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결혼 10주년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후 민재희는 두 차례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하지만 의문의 택배 노인과 그가 주고 간 택배 박스로 인해 신비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배우 하재숙은 극 중 죽음의 문턱에서 받은 의문의 택배박스로 인해 20대 재희로 변신하는 모습과 현재 40대의 모습을 오가며 민재희 역할로 완벽 변신하며 새로운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KBS2 '퍼퓸'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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