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신속대응팀 잠수사들이 4일 수중수색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다.(사진=김광일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현장에서 우리나라 측 잠수요원이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송순근 주헝가리 대사관 국방무관은 3일(현지시간)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작전지역에서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송 무관은 "선체 안은 아니고 좌현 선미 쪽"이라며 "우리 대원 18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2명이 물 속에 들어가서 1명을 수습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