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PC 신제품 3종 이미지(삼성 노트북 7, 삼성 올인원, 삼성 노트북 7 Force)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새로운 디자인의 PC 신제품 3개 모델을 10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슬림한 메탈 디자인의 '삼성 노트북 7', 전문가 수준의 그래픽 작업이 가능한 '삼성 노트북 7 Force', 공간 활용도를 높인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이다.
'삼성 노트북 7'은 슬림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솔리디티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관에 알루미늄 메탈 소재와 다이아컷 공법을, 전면 디스플레이부 전체에 글래스 소재를 썼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키캡이 10% 넓어진 '래티스 키보드'도 특징이다. 터치패드는 39.6cm 모델에 기존 대비 21% 넓어진 것을 탑재했다.
33.7cm 모델은 13.7mm의 얇은 두께와 1.29k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 노트북 7은 39.6cm, 33.7cm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97만원 ~ 181만원이다.
'삼성 노트북 7 Force'는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 16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3D 모델링, 동영상 편집 등 전문가 수준의 그래픽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역시 솔리디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39.6cm 디스플레이 1개 모델로 세부 사양에 따라 162만원 ~ 210만원이다.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은 바닥에 닿는 면적을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약 37% 줄였다. 스피커에 화이트 색상의 메쉬 스타일을 적용했다.
'삼성 올인원' 제품 뒷면의 HDMI 포트는 In/Out 양방향을 지원하며, 측면의 외부입력 전환 버튼을 통해 모드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60.5cm FHD 디스플레이로, 세부 사양에 따라 75만원 ~ 133만원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사업팀 최영규 전무는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나만의 PC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PC 신제품은 소비자 개개인의 용도에 맞춰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