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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X파일, 최대 피해자는 조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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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4-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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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연예인 대책위 합의 불구, 관련자 중 유일하게 방송복귀 못해

 


지난 12일 이른바 ''연예인 X파일'' 사건과 관련, 연예인 대책위가 제일기획과 동서리서치에 대한 소송을 취하함으로 일단락됐으나 관련자 중 조영구가 유일하게 방송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연예인 대책위와 제일기획 동서리서치에 대해 원만한 합의에 따라 직접 당사자들의 갈등은 일단 봉합된 셈. 제일기획이 출원한 12억원으로 연예인, 매니지먼트협회를 설립해 원로 연예인에 대한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또 이 자료에 대한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제일기획과 동서리서치가 동원한 인터뷰 대상자 10명 중 9명이 현업 및 방송에 복귀한 상태다.

연예담당 기자들의 경우 2개월 정도의 자체징계 성격의 파견근무 및 부서이동을 했으며 몇몇은 연예담당 기자로 복귀한 상태. 조영구와 같은 입장인 김생민의 경우 사건발생 40일만에 KBS 2TV ''''연예가중계''''에 복귀했다. 연예인 대책위 차원에서 ''''김생민이 복귀한 ''''연예가중계''''에는 출연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합의로 이역시 유야무야된 상황이다.

그러나 SBS ''생방송 TV연예''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조영구의 경우 아직까지 현업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연예가에는 ''''X파일의 최대 피해자는 조영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자연스런 일.

그러나 SBS의 ''''생방송 TV연예''''의 한 관계자는 ''''최근 MC 교체 등으로 주변상황이 복잡하다''''며 ''''일단 메인 MC가 결정된 후 추후 생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영구의 복귀에 대해 애매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연예계에서는 피해당사자인 연예인과 매니지먼트사와 제일기획이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고 제일기획이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동원한 기자와 김생민 등이 방송에 복귀해 활동하고 있는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영구 역시 ''''생방송 TV연예''''에 복귀시키는 것이 옳지 않느냐는 의견도 많아 ''''조영구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대오 기자 MrVertigo @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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