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호' 16강서 일본과 격돌…UAE 대회 이후 16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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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5일 0시 30분 킥오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정용호의 16강 상대가 일본으로 정해졌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아르헨티나(2승 1패·승점 6)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밀려 F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36년 전 FIFA U-20 월드컵의 전신인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4강 신화를 재현하려는 한국 축구. 우선 첫 번째 관문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8강 진출을 위해서 꺾어야 할 상대는 일본으로 정해졌다. 한일전은 한국 시각으로 5일 0시 30분에 열린다.

일본은 이탈리아, 멕시코, 에콰도르와 함께 B조에 속해 1승 2무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에콰도르와 1-1로 비긴 뒤 2차전에서 멕시코를 3-0으로 완파하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U-20 월드컵 본선에서 한일전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일본과 치른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복수할 절호의 기회를 잡은 한국이다.

만약 일본을 잡으면 세네갈-나이지리아전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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