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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대 리버풀, ‘UFO슛’ 카를로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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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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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 진출도 응원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브라질 출신 세계적인 왼쪽 측면 수비수였던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을 아쉬워하며 토트넘과 리버풀의 결승전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드리드(스페인)=오해원기자

 

“다음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올라가길 바란다”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왼쪽 측면수비수였던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현역 시절의 절반 가까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를 구가한 카를로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등의 성적을 낸 ‘갈락티코’ 1기 멤버였다.

지네딘 지단 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데이비드 베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등이 카를로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활약한 동료다.

레알 마드리드 외에도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페네르바체(터키),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까지 현역 생활의 대부분을 브라질이 아닌 유럽에서 보낸 그는 3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노보텔 시티센터에서 열린 풋볼 포 프렌드십 인터내셔널 포럼에 특별 초청돼 결승전 결과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았다.

전 세계 32개국에서 초청된 취재진 가운데 타지키스탄에서 온 취재진이 예상하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결과를 묻자 카를로스는 “결승에 레알 마드리드가 없다. 솔직하게 레알 마드리드가 있었다면 답을 고르기 쉬웠을 텐데 그럴 수 없다. 다음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가길 바란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솔직히 이번 대진은 어느 한 팀을 고르기가 정말 어렵다”면서 “두 팀 모두 열심히 한 덕에 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래서 이번 결승전의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정말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토트넘)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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