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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이의정 향한 애정 "악플은 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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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긴 투병생활 끝 돌아온 이의정에 애정 어린 글 남겨

(사진=홍석천 SNS 캡처)

 

배우 이의정이 28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자신의 기나긴 투병생활을 고백한 가운데, 홍석천이 그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홍석천은 29일 자신의 SNS에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참 많이도 울고 있는 나를 그 환한 웃음으로 괜찮다며 거꾸로 위로하던 의정이, 참 많이도 미안하고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이의정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우리 의정이 참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 한번 연락을 안 하기 시작하면 이상하게도 먼저 연락하기가 힘들어지는 건 왜일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홍석천은 이의정과 과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함께 출연할 당시 배려 받았던 일화를 소개하며 감사를 전했다.

홍석천은 "그 옛날 '남자셋 여자셋' 할 때는 의정이가 날아가는 새도 떨어트릴 정도로 대세 스타였는데도 막 방송 데뷔한 나에게 '오빠 오빠 편하게 맘대로 해도 돼요. 제가 다 받아줄게요' 그래서 쁘아송 캐릭터가 만들어졌다"면서 "(송)승헌이, (소)지섭이, 나 조차도 의정이의 그런 착한 배려심 때문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제 '불타는 청춘' 방송을 보면서, 우리 의정이 너무 밝아보여 좋고, 잘 먹고 잘 웃고 그냥 그런 모든 것이 좋았다"고 말하며 "시청자 여러분들도 우리 의정이 많이 응원해 주시길, 악플은 저에게 보내세요"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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