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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스피릿 되찾은 기분"…'스쿨 오브 락'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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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거장 엔드류 로이드 웨버 최신작
사전 관람 딕펑스 "이 공연 한국에 빨리 와야 한다" 극찬
다음달 8일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스쿨 오브 락 공연 스틸 (사진=클립서비스 제공)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엔드류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 '스쿨 오브 락'이 최초의 월드투어로 한국에서 초연을 한다.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동명의 음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스쿨 오브 락'은 이를 관람한 웨버가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시종일관 무대를 뛰어다니는 '스쿨 오브 락'의 공연은 관객들에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는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국내 대표적인 록밴드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홍, 박가람) 또한 '스쿨 오브 락' 상하이 공연을 관람한 후 "이 공연, 한국에 빨리 와야한다"고 극찬했다.

스쿨 오브 락 상하이 공연 관람한 딕펑스

 

딕펑스는 "뮤지컬 공연장에서 콘서트장에 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서 "스쿨밴드의 라이브가 시작되면 사운드와 에너지가 확 바뀐다"고 스쿨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대한 놀라움을 전했다.

멤버들 역시 개인 소감을 통해 "우리가 잊었던 '락 스피릿'이 이거구나. 이를 되찾은 기분이다", "공연이 끝나고도 노래가 계속 귀에 맴돈다", "실제로 스크린에 들어있는 기분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등의 소감을 밝히며 감탄했다.

'스쿨 오브 락'은 한회 평균 5.6km를 뛰어다니고 공연을 마치고 나면 체중이 빠질 만큼 무대를 뛰어다니며 장악하는 배우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배우들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는 극의 백미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거장 웨버의 최신작인 '스쿨 오브 락'은 오는 6월 8일 서울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서울 공연 후 9월에는 부산에서도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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