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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일본, U-20 월드컵 두 경기 만에 16강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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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조별예선 2차전서 3대0 승리

유럽과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축구강국 이탈리아와 세네갈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예선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 역시 1승1무로 사실상 16강 진출을 예약했다.(사진=FIFA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일본이 조별예선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일본은 27일(한국시각) 폴란드의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마야시로 다이세이가 전반 21분에 이어 후반 32분에 차례로 골 맛을 봤고, 다가와 교스케도 1골을 보탰다. 에콰도르와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던 일본은 1승1무(승점4)가 되며 16강 진출을 예약했다.

일본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이탈리아(2승.승점6)와 조별예선 최종전이 남았지만 두 경기 만에 사실상 조 3위를 확보했다. 동시에 각 조 3위 가운데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16강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B조는 이탈리아가 1위, 일본이 2위로 추격 중이다. 1무1패로 2위를 기록 중인 에콰도르, 2패를 기록한 멕시코는 조별예선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달라진다.

개최국 폴란드는 타히티와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5골을 퍼부으며 뒤늦은 대회 첫 승을 챙겼다. 1승1패를 기록한 폴란드는 세네갈에 0대2로 패한 콜롬비아와 1승1패(승점3)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2위에 자리했다.

A조에서는 세네갈이 2승(승점6)으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폴란드와 콜롬비아의 조별예선 최종전 결과가 16강 진출을 결정할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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