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독자 제공)
상수도관 누수로 침수된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일대 복구 작업이 10시간 만에 완료됐다.
26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열 누수가 10시간 만인 오후 11시 40분쯤 복구됐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쯤 죽전네거리 옛 알리앙스 건물 부근 도로에서 지름 50cm 상수도관 곡관부 연결 지점에 누수가 빚어졌다.
이로 인해 주변 도로가 침수되면서 한때 도로와 인도 통행이 통제됐다.
사고가 나자 시설관리소와 복구 업체 등이 출동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누수에 따른 침수와 주요 밸브의 토사 매몰로 단수 작업이 지연돼 누수는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 사고로 달서구 감삼동과 본리동 일부 지역 약 1400세대가 단수됐다.
관련 당국은 단수 세대에 단수를 통지하고 급수차 4대와 병입수 2만 병을 공급했다.
또 배관 보강과 관 세척 작업 등을 끝내고 누수 발생 10시간 만에 수돗물을 정상 공급 조치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986년 매설된 상수도관이 노후로 누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 누수 지점 주변의 지반을 점검하고 관로를 순찰할 예정"이라며 "도로를 청소하고 인도 포장을 복구하는 등 환경 정비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