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고향세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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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자치단체들의 고향사랑 기부금법, 일명 고향세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최근 경북 의성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고향세법의 조속한 제정을 거듭 촉구했다.

협의회는 도농 재정 격차 해소와 지방 세수 확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소멸위기에 놓인 농어촌을 위해 고향세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향세법은 도시민이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면 세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20대 국회 개원 이후 14개 관련 법률안이 발의됐지만 아직까지 처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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