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때 이른 폭염…단양 영춘 34.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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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충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5월 기온으로는 역대 값을 갈아치웠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제천의 낮 최고기온이 33.7도로 관측 이래 5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이날 단양 영춘의 낮 최고기온이 34.8도로 최고 값을 기록했다.

이어 옥천 33.9도, 청주 33.4도, 보은 33.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5월 기온으로는 역대 5위 안에 드는 극값을 보였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 비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에서 이번 주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도 커 건강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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