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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결혼' 노지훈, 이번엔 '깜짝' 트로트 도전 [다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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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로트 가수 노지훈입니다"

가수 노지훈(29)이 트로트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2012년 정식 데뷔해 팝, 알앤비, 발라드 장르의 곡들을 선보여 온 노지훈이 트로트 장르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외의 모습으로 컴백한 노지훈은 곡 발표일인 23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신곡 '손가락 하트' 발표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원래는 아이돌 음악을 했는데 무대를 끝내고 내려왔을 때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기운을 더 뽐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에 좋은 대표님을 만나 트로트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아 도전하게 됐다"

 

노지훈은 2010년 방송된 MBC 오디션 '위대한 탄생'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가요계에 데뷔한 케이스다.

"'위대한 탄생'경연 당시 매주 다른 스타일의 곡을 보여드려야 했다. 그런 훈련을 했던 것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됐다"

'손가락 하트'는 신나는 라틴 리듬에 록적인 요소가 가미된 트르트곡이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슈퍼주니어 신동이 맡았으며, 배우 채림, 개그맨 정준하, 개그우먼 김나희, 크레용팝 출신 엘린 등이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해 노지훈을 지원사격했다.

"지인 분들에게 '큰 변화를 시도하니 도와주세요' 하면서 연락을 드렸는데 다들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일회성 도전이 아니다. 이날 자신을 '트로트 가수'라고 소개한 노지훈은 앞으로도 트로트 장르의 곡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트로트계에서 신유 선배님을 존경한다. 고풍스럽고 멋지시더라. 신유 선배님을 닮아갔으면 한다. 그러나 '제2의 누구'가 될 생각은 없다. 앞으로 트로트곡을 자주 선보여서 저만의 스타일을 추구해나가고 싶다. 트로트계에서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인데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노지훈의 아내인 레이싱모델 출신 이은혜는 아기와 함께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 남편에게 힘을 보탰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지난해 8월 결혼을 깜빡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친구나 동료들에 비하면 결혼을 빨리 한 편이다. 사랑이 우선이었기에 결혼을 하게 됐다. '아, 이여자다!'싶은 느낌이 와서 고민도 하지 않고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을 하고난 뒤 인생과 무대에 있어 책임감이 생겼다. 그동안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예능, 연기, 1인 미디어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펼치려고 한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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