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 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앨범 'B:COMPLETE (비컴플릿)'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황진환기자
"비로소 완전해졌습니다" '2019년 기대주' AB6IX(에이비식스)가 데뷔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AB6IX는 22일 오후 3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앨범 '비:컴플리트'(B:COMPLETE)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는 직접 현장을 찾아 이들을 응원했으며, 그의 아내이자 동시통역사 겸 방송인인 안현모는 쇼케이스 진행을 맡아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무대 위에서 그 결과물을 보여드리겠다" (임영민), 팬들도, 저희도 오래 기다린 데뷔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달라" (김동현)
"한마음 한뜻으로 이날만을 기다려왔다. 기대하시는 것 그 이상으로 보여드릴 자신있다" (박우진), "다섯 명 다 목숨을 걸고, 사활을 걸고 나왔다" (이대휘)
"이런 무대에 서기 위해 6년 동안 연습했다. 데뷔의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 떨리고 긴장되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멤버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전웅)
5인조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 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앨범 'B:COMPLETE (비컴플릿)'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수록곡을 선보이고 있다. 황진환기자
앨범명은 괜히 '컴플리트'가 아니다. AB6IX는 데뷔 때부터 '갖춰진, 완전한' 모습으로 출격했다. 멤버들은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직접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했으며, 퍼포먼스 디렉팅 등 앨범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해 역량을 드러냈다. 이들의 팀명에는 5명의 멤버와 팬덤이 합쳐져 비로소 완전해진다는 뜻이 내포되어있기도 하다.
"AB6IX의 완전성, 초월성, 성장성, 진정성을 담으려 노력했다. 앨범명대로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 (김동현)
"너무 아티스틱하게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팬분들이 좋아하는 음악이면서도 저희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대휘)
"7개의 트랙이 잘 어우러지도록 트랙순서도 고심해서 정했다. 저희가 전곡을 만든 만큼 가사에 저희의 이야기가 녹아있다는 점이 감상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박우진)
"이번 앨범으로 아티스트적인 면모뿐만 아니라 다섯 명의 '케미'와 각자의 매력도 어필하고 싶다"(임영민)
5인조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 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앨범 'B:COMPLETE (비컴플릿)'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곡을 선보이고 있다. 황진환기자
5인조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 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앨범 'B:COMPLETE (비컴플릿)'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곡을 선보이고 있다. 황진환기자
중점적으로 활동을 펼칠 곡인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는 억압과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숨 쉬며 꿈꾸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딥 하우스 트랙이다.
"힙합 회사에서 나오는 첫 아이돌이다 보니 힙합곡으로 나올 거라는 예상을 하신 분들이 많을 거다. 그걸 뒤집고 싶었고 뻔하게 나오고 싶지 않아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택했다" (이대휘)
'희뿌연 하늘 아래 산소호흡기 같은 그런 정답을 만들고파~♪' 이 곡은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미세먼지' 모티브로 한 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많은 아이돌 분들이 세계관을 가지고 앨범을 내는 추세다. 저희도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가 요즘 이 시대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만큼 멋진 게 없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고 살지 않나. 저희 음악을 듣고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학업으로 인한, 직장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해소하셨으면 한다" (이대휘)
"미세먼지와 압박감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형상화한 안무도 준비해봤다" (박우진)
5인조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 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앨범 'B:COMPLETE (비컴플릿)'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황진환기자
AB6IX는 이제 막 첫 발을 떼는 팀이지만 이미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멤버 중 박우진과 이대휘가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으로, 임영민과 김동현이 듀오 MXM으로 활동한 바 있기 때문.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워너원과 MXM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대중에게 익숙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이 AB6IX로 활동할 때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겠다" (이대휘)
AB6IX는 이날 오후 6시 '브리드'를 비롯해 '앱솔루트'(ABSOLUTE), '별자리'(SHINING STAR), '프렌드 존'(FRIEND ZONE), '라이트 미 업'(LIGHT ME UP), '둘만의 춤'(DANCE FOR YOU), '할리우드'(HOLLYWOOD) 등 총 7곡이 수록된 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8시에는 언론 쇼케이스를 연 장소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하게 데뷔 활동을 시작한다.
"'5인조 완전체'를 위해 달려왔고, 드디어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임영민),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나왔으면 한다. 앞으로 AB6IX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싶다" (박우진)
"다양한 음악 신선한 음악 계속 들려드리겠다. 지금 받고 있는 관심이 너무나 감사하다.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고,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임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