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방문 내국인 여행 특성.(자료=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 먹거리 중 SNS를 통해 가장 많이 언급된 식품은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관광공사가 22일 발표한 ‘2018 경기도 관광동향보고서’와 ‘2018 경기관광실태조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분석 결과 지난해 경기도 먹을거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커피'였다.
또 경기도 여행 연관어로 관광지는 에버랜드, 쇼핑장소는 스타필드하남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경기도 관광동향보고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의 ‘경기도 관광’ 관련 최근 2년간 빅데이터(13억건)를 분석한 결과로 올해 첫 실시했다.
경기관광실태조사는 경기도 주요관광지(42개)를 방문한 내외국인 6천여 명을 직접 설문조사한 심층결과를 담고 있다.
분석 결과 먹을거리 중 ‘커피’에 대한 언급량이 32,90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 5년간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해, 카페가 여행의 목적지로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관광지 중에선 에버랜드(63,731건)의 언급량이 가장 높았고 쇼핑장소로는 스타필드하남(41,543건)이 압도적이었다. ‘경기도 여행’ 언급량은 3분기(7~9월)에 가장 많았다.
경기도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 모두 테마·안보 관광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내외국 방문객 모두 경기도 여행 중 안전·치안 및 볼거리·즐길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관광산업 종사자가 친절하다고 답했다. 반면 불만족 분야로 내국인은 쇼핑을, 외국인은 언어소통을 꼽아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난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해 데이터에 기반한 사업 및 관광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