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와 PEC스포츠아카데미가 MOU를 체결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 저변확대에 나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1일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클럽 PEC스포츠아카데미와 핸드볼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PEC스포츠아케데미는 약 1만3000명의 유소년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클럽이다. 수원과 용인, 동탄 등 경기남부권을 중심으로 9개의 종합 스포츻센터에서 축구, 야구, 농구 등을 가르치며 5개의 유소년 전용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MOU로 핸드볼 클럽팀 창단, 지역별 리그 참여 및 리그 운영, 저변확대 프로그램 실시 등 한국 핸드볼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대한핸드협회는 학생들이 쉽게 핸드볼을 접할 수 있도록 5대5 미니핸드볼의 규정 및 지도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PEC를 통해 최초로 도입해 학교스포츠클럽, 동호회, 핸드볼학교 등 생활체육 핸드볼 전반에 도입시켜 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6월 내로 2개의 PEC 핸드볼 클럽팀을 만들어 향후 개최되는 핸드볼 클럽대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
대한핸드볼협회 핸드볼아카데미 김경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핸드볼 클럽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면서 "핸드볼 저변확대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